임신·육아 Q&A · 육아 궁금해요~ Q&A
남편 박사 취업현황 보고 진짜 불안해졌는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바운서맘 · · 조회 0
댓글 10
밤샘중
저도 딱 그 상황이라 댓글 안 달 수가 읎었어요 😅 저희 남편도 박사 4년차인데 요즘 취업 얘기 나올때마다 분위기가 좀 무거워지거든요 통계 보면서 저도 불안햇는데 같은 마음인 분 계셔서 어쩐지 반가우면서도 서글프네요 ㅎㅎ
밤샘중
저 친한 선배언니 남편분이 인문학 쪽 박사거든요 작년에 학위 따고 나서 연봉이 2천도 안 되는 시간강사 자리밖에 못 잡으셨대요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조사에서도 예술·인문학 쪽은 취업률이 53.5%로 제일 낮고, 취업한 사람 중에서도 연봉 2천 미만이 26.8%나 된다고 하더라고요 반면에 보건·복지 쪽은 고용률이 77.2%라서 그나마 낫다는데, 전공이 정말 많이 갈리는 것 같아요 남편분 전공이 어느 쪽이에요~?
바운서맘
보건 쪽이에요! 근데 어디서 보니까 박사면 교수 아니면 거의 취업 못 한다던데 그건 아닌가요??
밤샘중
아 그 얘기 저도 많이 들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고요~ 교수 자리가 워낙 좁은 건 맞는데, 요즘은 연구소나 공공기관, 기업 연구직으로 가는 분들도 꽤 있거든요 보건·복지 쪽은 특히 고용률이 77%대라서 다른 전공이랑 비교하면 그나마 선택지가 있는 편이에요 교수만 바라보다가 길이 막혀 보이는 거지, 방향을 조금 넓혀서 준비하는 분들은 생각보다 잘 찾더라고요 물론 쉽진 않지만요 😅
바운서맘
주변 박사맘들은 다들 '별일 읎었다'고 하던데 저만 유난 떠는 건가 싶기도 하고… ㄹㅇ 예민한 건가요 ㅎ
밤샘중
유난 아니에요!! 전공이랑 분야마다 진짜 다르거든요 같은 박사라도 어느 쪽이냐에 따라 취업 그림이 완전 달라서, 주변 분들이 괜찮았다고 해서 우리 집도 같다고 볼수가 없어요 그래서 저는 지금 상황에서 '내 남편 전공 기준으로' 어떤 경로가 현실적인지 구체적으로 보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막연하게 통계 전체 보면 더 무서워지기만 하더라고요 😅 보건 쪽이면 학위 취득 전부터 학회 네트워크나 포닥 자리 미리 알아보는 분들이 유리하다고 하던데, 혹시 그 부분은 준비 중이에요~?
바운서맘
아 애 낮잠 재우다 이제 왔어요 ㅠ 아는 언니가 그러는데 박사 취업은 어차피 인맥이 전부라서 실력은 별 의미 없다고 하던데, 그게 맞나요…?
밤샘중
언니 말이 아예 틀린 건 아닌데, '인맥이 전부'까지는 좀 과한 말인 것 같아요 실제로 학회 활동이나 지도교수 네트워크가 연결고리가 되는 건 맞아요 근데 그게 실력 없어도 된다는 얘기는 아니고, 실력 있는 사람들끼리 네트워크 안에서 기회가 오는 구조인 거거든요 논문 실적이나 연구 경험이 아예 없으면 그 네트워크 안에 들어가기도 힘들고요 '인맥이냐 실력이냐' 이분법보다는, 둘 다 같이 쌓아가는 게 현실에 가까운 것 같아요 ☺️
바운서맘
그렇군요 남편이랑 오늘 저녁에 한번 얘기해봐야겠어요, 포닥이나 학회 쪽으로요!
밤샘중
오~ 잘 얘기해봐요!! 나중에 어떻게 됬는지 댓글로 알려주세요 😊 잘 풀리길 바랄게요~
엄마들이 직접 나눈 경험담입니다. 아이마다 상황이 달라 그대로 적용되지 않을 수 있으니 증상이 있을 때는 병원에서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