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육아 Q&A · 임신출산 궁금해요~ Q&A
산후 자궁근종 수술 언제 해야 하나요~ 출산 후 얼마나 지나서 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부종맘 · · 조회 6
댓글 11
쌍둥이맘
아 그럴 수 있어요 저도 첫째 임신 때 발견돼서 엄청 검색했거든요 출산 직후에 바로 수술 얘기 꺼내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자궁이 막 수축하고 회복하는 중이라 근종 크기도 그때그때 달라지거든요 보통 출산하고 두 달 정도 지나야 근종이 어떻게 됬는지 제대로 볼 수 있어요 임신 중에 컸던 근종이 출산 후에 다시 작아지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그니까 일단 낳고 나서 담당 선생님한테 언제 추적 초음파 잡을지 물어보는게 제일 빠른 방법이에요
부종맘
근데 어디서 들었는데 근종은 출산하면서 같이 제거할수 있다고 하던데요?
쌍둥이맘
음 그 말이 완전 틀린 건 아닌데 사실 거의 안 해요 임신 중이나 출산 중에는 자궁에 혈액이 엄청 많이 몰려있어서 근종 건드리면 출혈이 심하게 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제왕절개라도 근종은 그냥 놔두는 게 일반적이에요 꼭 해야 할 상황이 아니면 선생님들도 건드리지 않는 게 원칙이더라구요 저도 제왕절개였는데 근종은 손 안 댔고 나중에 추적 관찰로만 봤어요
부종맘
카페에서 봣는데 근종 있으면 무조건 수술해야 한다고 적혀있었거든요~ 저도 해야 하는 건가 싶어서요
쌍둥이맘
그건 좀 과한 말이에요 근종이 있다고 다 수술하는 건 아니거든요 크기도 봐야 하고 위치도 봐야 하고 증상이 있는지 없는지도 봐야 해요 35세 이상 여성은 40~50%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거라 근종 있는 사람이 엄청 많아요 그 중에서 통증이 심하거나 크기가 커서 문제가 되거나 임신 계획에 영향을 줄 것 같을 때 수술을 고려하는 거거든요 증상도 없고 크기도 작으면 그냥 지켜보는 경우가 훨씬 많아요
부종맘
그게 또 병원마다 하는 말이 달라서요~ A 병원은 일단 두고 보자 하고 B 병원은 빨리 보자고 하니까 어디를 믿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쌍둥이맘
그거 진짜 혼란스럽죠 근데 사실 말이 다른게 어느 쪽이 틀렸다기보다 기준이 다른 거예요 근종은 크기, 위치, 증상 세 가지를 보는데 같은 크기여도 어디 붙어있냐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거든요 자궁 근육층 안에 있는 거랑 바깥에 붙어있는 거랑 처치 방향이 달라요 그니까 두 병원이 같은 사진을 보고도 다르게 말할 수 있는 거예요 판단 기준을 비교하려면 각 선생님한테 왜 그렇게 보는지 이유를 물어보는 게 제일 나아요 '지금 크기랑 위치가 어떻길래 그렇게 보시나요' 이렇게 직접 여쭤보면 훨씬 명확해지더라구요
부종맘
아는 언니가 근종 수술하고 두 달 만에 바로 임신 준비 시작했다고 하던데 빨리 해도 괜찮은 거 아닌가요
쌍둥이맘
언니 얘기가 걱정돼서요 근종 절제 수술 후에는 최소 3~6개월은 지나고 임신 시도하는 걸 권하거든요 자궁이 회복할 시간이 필요해서요 특히 근육층 안에 있는 근종을 제거했을 경우엔 나중에 임신해서 자연분만하면 수술 상처가 파열될 위험도 있어요 그래서 다음 임신은 제왕절개로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구요 언니가 별일 없었으면 다행인데 일반적으로는 회복 기간 충분히 두는 게 맞아요 이건 선생님한테 꼭 확인해보세요
부종맘
저만 이것저것 모르는 게 많은 줄 알았는데 다들 비슷하게 헷갈리는 거였네요~
쌍둥이맘
당연하죠~ 저도 처음엔 검색할수록 더 모르겠더라구요 근종은 정말 케이스가 다 다르니까 인터넷 정보는 참고만 하고 담당 선생님이랑 직접 얘기하는 게 제일 정확해요 38주면 지금 그것보다 당장 출산 준비가 먼저일 것 같은데 일단 잘 낳고 나서 천천히 알아봐도 늦지 않아요 다 지나가더라구요~ 저도 그 시간 다 지나왔으니까요
엄마들이 직접 나눈 경험담입니다. 아이마다 상황이 달라 그대로 적용되지 않을 수 있으니 증상이 있을 때는 병원에서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