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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아기 안면비대칭 이게 심한 건지 아닌지 구분이 안 돼요

달빛창가 · · 조회 4

며칠째 아기 얼굴만 뚫어지게 보고 있는데 오른쪽 볼이 왼쪽보다 좀 더 통통한 것 같고 입꼬리도 미묘하게 비대칭이에요 😟 100일 됬고 첫째라 비교할게 없으니까 이게 원래 다 이런 건지 우리 애만 이런 건지 감이 안 잡히거든요 검색해보니까 아기안면비대칭이 자세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우리 애는 맨날 오른쪽으로만 누워 자려고 해서 더 걱정이에요 ㅠ 소아과를 가야 하나 그냥 지켜봐야 하나 매일 흔들리는 중이에요 아는 분 계시면 경험 공유해주세요~

댓글 8

달빛창가

글 올려놓고 또 여쭤봐서 죄송한데요 한쪽으로만 눕는 게 이미 굳어진 거면 지금 자세 바꿔줘도 의미가 없는 건 아닌가요?? 😥 100일이면 이미 늦은 건지 그게 제일 무서워요

노을한컵

아유 계속 물어봐도 되요~~ 이럴 때 서로 물어보려고 카페 있는 거잖아요 늦은 거 아니에요!! 100일이면 오히려 지금이 딱 좋은 타이밍이거든요 두개골이 아직 많이 유연한 시기라서 자세 교정 효과가 잘 나오는 편이에요 헬멧 치료도 18개월 전이면 쓸수 있고, 미국 소아과 학회 연구 보면 두상 비대칭이 36개월까지 자연 회복되는 경우도 꽤 된다고 하더라구요 한쪽으로만 눕는 건 진짜 일단 체크해볼 필요는 있어요 목 근육이 한쪽이 뻣뻣한 경우(사경이라고 하죠)가 있으면 자세가 계속 그쪽으로 쏠리거든요 그러면 단순히 눕히는 방향 바꾸는 것 말고 물리치료가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한번 소아과에서 목 움직임 체크받아보는게 제일 확실해요

달빛창가

카페에서 봣는데 비대칭은 어차피 크면서 다 교정된다고 하던데 그냥 두면 되는 거 아닌가요…??

노을한컵

자연 회복되는 경우도 진짜 있긴 해요~ 근데 그게 '무조건 다 괜찮아진다'는 건 아니라서요 자세 때문에 생긴 가벼운 두상 비대칭은 자라면서 나아지기도 하는데, 목 근육 문제나 다른 원인이 있으면 그냥 뒀다가 오히려 심해지는 케이스도 있거든요 특히 40개월 넘으면 두상 자연 회복이 잘 안 된다는 얘기도 있어서 나이 어릴수록 임상 효과가 좋다는 건 맞는 말이에요 '다 알아서 좋아진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거라서 눈에 띄게 한쪽으로 심하게 쏠린다거나 목 움직임이 뻣뻣해 보인다 싶으면 일단 소아과 가서 보여주는 게 맘도 편하고 나중에 후회도 없더라구요 😌

달빛창가

남편한테 소아과 가보자 했더니 애들 다 그렇다고 유난 떤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너무 서운했어요 ㅠㅠ 내가 너무 예민한 건지…

노을한컵

아 그거 진짜 공감해요… 저도 처음에 남편이 '다 크면 돼' 이 말 엄청 들었거든요 ㅠ 근데 엄마가 매일 보는 눈이 있잖아요 뭔가 이상하다는 직감이 있으면 그냥 넘기면 안 되요 같이 볼수 있는 기준이 있긴 해요 고개를 한쪽으로만 돌리려 하고 반대쪽은 잘 안 돌아가는 것 같다 싶거나 누웠을 때 한쪽 귀 위치가 눈에 띄게 앞으로 밀려있다든지 눈 크기나 귀 높이 차이가 사진 찍을 때 확실히 보인다든지 이런게 하나라도 걸리면 남편한테 '나 유난 아니야' 증거 삼아서 같이 소아과 가보자고 해봐요 건강 문제는 나중에 맞는 것보다 미리 가서 아무 이상 없다는 소리 듣는 게 훨씬 나은 거잖아요 엄마가 불안하면 그것만으로도 이유가 충분해요 🫶

달빛창가

고마워요 진짜 ㅠㅠ 기준이 생기니까 훨씬 마음이 놓이네요 일단 목 움직임 체크부터 해봐야겠어요

노을한컵

잘 하실 거예요~ 다녀와서 별거 아니라는 소리 들으시길!! 💪

엄마들이 직접 나눈 경험담입니다. 아이마다 상황이 달라 그대로 적용되지 않을 수 있으니 증상이 있을 때는 병원에서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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