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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영어 말하기 두려움 없애준 방법 혹시 공유해주실 수 있나요?

즉흥파 · · 조회 2

어제 유튜브에서 영어 노출 영상 보다가 갑자기 불안해졌어요 저희 아이 지금 8개월인데 영어 동요 틀어주고 있긴 한데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거든요 나중에 영어 말하기 두려움 없애주려면 지금부터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검색해봐도 말이 다 달라서요 일방적으로 들려주기만 하면 된다는 글도 있고, 상호작용이 중요하다는 글도 있고 ㅠ 다들 어떻게 하셨는지 경험 나눠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

댓글 8

자두맘

지금 8개월이시구나~ 동요 틀어주신 지는 얼마나 됬어요? 그리고 틀어놓고 그냥 배경음처럼 두시는 건지, 아니면 같이 보면서 반응해주시는 건지 궁금해서요 그 차이가 생각보다 꽤 크거든요

즉흥파

시작한 지는 한 두 달 됬고요 그냥 틀어만 놨는데 같이 반응해줘야 하는 거예요??

자두맘

하버드 아동발달 연구에서도 나온 얘긴데, 소리를 일방적으로 들려주는 것보다 엄마가 같이 반응하면서 주고받는 게 언어 발달에 훨씬 효과적이라고 해요 그러니까 동요 틀어놓고 엄마가 "oh! hello~" 하거나 박수치거나 눈 맞춰주는 게 그냥 배경음으로 두는 것보다 다르게 받아들여진다는 거예요 8개월이면 아직 소리에 익숙해지는 단계니까 지금 하시는 것 자체는 잘 하고 계신 거예요~

자두맘

저희 첫째 때 그 차이를 좀 늦게 알았거든요 넉 달 넘게 그냥 틀어만 뒀는데 별 반응이 읎었는데, 제가 같이 흥얼거리고 손 잡고 흔들어주기 시작하니까 애가 소리에 반응을 하더라구요 나중에 4~5세 되니까 색깔이나 숫자 영어 표현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왔는데, 그게 그냥 틀어만 뒀을 때랑 분명히 달랐어요

즉흥파

아 그러면 지금부터라도 같이 반응해주면 되는거네요! 근데 영어를 놀이처럼 느끼게 해준다는 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건지 감이 잘 안 와서요

자두맘

어렵게 생각 안 하셔도 되요~ 그림책 읽어줄 때 영어 단어 하나씩 섞어준다거나, 목욕할때 "water~" 밥 먹을때 "yummy!" 이런 식으로 일상에서 툭툭 끼워주는 거예요 공부처럼 시키면 그게 스트레스가 되거든요 아이가 영어를 그냥 세상에 원래 있는 소리처럼 받아들이게 되는게 포인트예요 지금 8개월이면 진짜 소리 쌓는 시기니까 너무 조급하게 생각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즉흥파

저만 이렇게 몰랐던 게 아니라 다행이에요 ㅎ 근데 잠도 못 자고 이런거 찾아보고 있으니 좀 지치네요

자두맘

에고 저도 그 시기에 밤마다 검색하다 눈 빠지는 줄 알았어요 😅 지금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시면서 이것저것 챙기시는 거 진짜 대단한 거예요 다 지나가요 진짜로 저도 그때는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불안햇는데, 지나고 나서 보면 그냥 엄마 목소리 들으면서 자란 게 제일 컸더라구요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엄마들이 직접 나눈 경험담입니다. 아이마다 상황이 달라 그대로 적용되지 않을 수 있으니 증상이 있을 때는 병원에서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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