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육아 Q&A · 임신출산 궁금해요~ Q&A
임신중 남편 태교 참여 어떻게 시키면 좋은지 진짜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느긋한맘 · · 조회 8
댓글 9
도담도담
저도 남편이 딱 그랬어요ㅋㅋ 혼자 다 챙기면서 얼마나 외로웠는지… 근데 남편이 원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못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뭘 하면 되는지 몰라서 가만히 있는 거거든요 😅
느긋한맘
아 몰라서요?? 관심이 없는 줄만 알았는데 그럼 알려주면 하긴 하나요…??
도담도담
맞아요 저도 처음엔 무관심인 줄 알고 엄청 서운했거든요 근데 남편한테 '이거 해줘' 딱 짚어줬더니 나름 열심히 하더라구요 예를 들면 배에 손 얹고 얘기 걸어달라거나, 아빠 목소리가 낮아서 뱃속 아기한테 더 잘 들린다고 하니까 그것도 알려줬어요 그랬더니 자기 전에 배에 대고 뭐라뭐라 혼자 얘기하는 거 있죠 😂 요점은 뭘 왜 해야 하는지 이유를 같이 알려줘야 움직인다는 거예요
느긋한맘
근데 저희 남편은 좀 쑥스러워하는 편이거든요 배에 말 거는 것도 어색해할것 같아서요…
도담도담
어색한 남편들 엄청 많아요 진짜로 저희 남편도 처음엔 배 앞에서 '…어, 안녕' 이러고 끝이었잖아요 😂 그럴 땐 아예 동화책 같은 거 쥐어주는 게 나아요 읽어주면 되니까 뭔 말 할지 고민 안 해도 되거든요 아니면 검진 같이 데려가는 것도 좋더라구요 심장 소리 직접 들으면 확 달라지거든요 — 저 남편이 그때부터 진지해졌어요
느긋한맘
검진 같이 가는 건 생각도 못 했다…! 그럼 가사 분담도 태교 참여랑 연결되는 건가요?
도담도담
맞아요 그것도 엄연한 태교예요~ 무거운 거 들거나 오래 서있는 집안일은 임산부한테 진짜 부담이 크거든요 남편이 그걸 대신 해주면 엄마 스트레스가 줄고 그게 그대로 아기한테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거창한 태교 프로그램 같은 거 안 해도 되요 밥 챙겨주고 빨래 돌려주고 산책 같이 나가주는 게 다 태교인 거잖아요 ☺️ 지금 38주면 산책 자주 나가는거 진짜 추천해요
느긋한맘
듣고 나니까 너무 고마워요 ㅠㅠ 뭔가 거창하게 해야 하는 줄만 알았는데 마음이 좀 놓이네요
도담도담
곧 만날 텐데 남은 기간 너무 무리하지 마요~ 남편이랑 사이좋게 지내는 것도 최고의 태교니까요 💪
엄마들이 직접 나눈 경험담입니다. 아이마다 상황이 달라 그대로 적용되지 않을 수 있으니 증상이 있을 때는 병원에서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