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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기에 GBS 검사 양성 나왔는데 신생아 감염 진짜 걱정되는 거 맞죠?

산후조리중 · · 조회 7

35주에 GBS 배양검사 했더니 양성 나왔어요 담당 선생님이 분만할때 항생제 맞으면 된다고 하셨는데 막상 집에 와서 신생아 GBS 감염 검색하다가 무서워져서요ㅠ 과거 미국 치사율이 50%였다는 글도 봤고 패혈증 뇌수막염 이런 단어 나오니까 손이 덜덜 떨렸거든요 항생제 맞으면 진짜 다 예방이 되는 건지 그게 너무 궁금해요 다들 어떠셨나요?

댓글 10

유축기맘

저도 둘째 때 GBS 양성 나왔었거든요 그때 저도 진짜 무서워서 울었는데~ 분만할때 항생제 맞으면 수직 감염 위험이 확 낮아진다고 산부인과 선생님이 설명해주셨어요 무조건 신생아한테 전달되는 게 아니라 분만 과정에서 옮겨지는 거라서, 그 타이밍에 항생제를 쓰는 거더라구요 국내 임산부 GBS 보균율 자체도 그렇게 높지 않다고는 하는데 막상 내가 해당되면 얘기가 다르죠… 그 마음 완전 알아요

유축기맘

실제로 저 둘째 낳을 때 항생제 맞고 아이 나왔는데 신생아실에서 24시간 모니터링했어요 호흡 이상한지, 열은 없는지 계속 체크하더라구요 근데 퇴원할때까지 별 증상 없었고 지금 다섯 살인데 건강하게 잘 커요 😊 항생제 투여 타이밍 잘 맞추면 신생아 감염 자체를 예방하는 거라서 그 검사 자체가 오히려 다행인 거라고 간호사 언니가 그러더라구요

산후조리중

그게 저한테도 해당되는 건가요? 분만이 빠르게 진행되면 항생제 못 맞을 수도 있다는 글 봤거든요

유축기맘

맞아요 그 부분 저도 걱정했었는데~ 우리 둘째는 촉진 들어가서 분만까지 시간이 꽤 있었어서 항생제를 충분히 맞을 수 있었거든요 근데 빠른 분만이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의사 선생님도 인정하셨어요 그럴 땐 신생아 태어난 뒤에 조금 더 면밀하게 관찰한다더라구요 애마다 분만 상황이 다 다르니까 담당 선생님이랑 미리 얘기해두는 게 제일 나은 것 같아요!! 그냥 제 경우가 그랬다는 거고 선생님한테 꼭 물어보세요

산후조리중

주변 엄마들은 GBS 얘기 자체를 모르던데 저만 너무 예민하게 구는 건가 싶기도 해요

유축기맘

아니에요 그거 유난 아니에요!! 모르면 걱정을 안 하는 거지 알고 나서 무서운 건 당연한 거잖아요 신생아 GBS 감염은 출생 후 24시간에서 1주일 안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거든요 호흡 곤란이나 기면, 고열 이런 거요 그래서 퇴원 후 집에서도 아이 상태를 눈여겨봐야 하는데 그 기준을 아는 엄마랑 모르는 엄마랑은 대응 속도가 달라질 수 있어요 아는 게 불안이 아니라 대비인 거니까 잘 챙기시는 거 맞아요~ 😌

산후조리중

근데 그 증상들이 그냥 일반 신생아 칭얼거림이랑 구별이 되나요? 저도 같은 상황이면 알아챌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유축기맘

저 첫째 때 신생아 모니터링하면서 수유 후 기운 없어 보이는 거 보고 덜컥 겁먹었거든요 근데 신생아실 간호사가 먹고 자는 리듬이 원래 이렇다고 설명해줬고… 구분 기준이라면 평소보다 반응이 현저히 없거나 숨소리가 이상하거나 먹는것 자체를 거부하면서 축 처지는 경우는 좀 달라요 그런데 이것도 애마다 달라서 딱 잘라 말하기가 어렵거든요…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그냥 소아과나 신생아실 간호사한테 바로 연락하는게 나아요 진짜로

산후조리중

병원 가면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뭘 설명해야 할지 막막해서요

유축기맘

증상 나타난 시간이랑 어떤 상태였는지 메모해두면 진짜 도움 돼요 '출생 후 몇 시간째부터 이런 증상 보임' 이렇게 적어두면 선생님이 훨씬 빠르게 파악하더라구요 산모 GBS 양성 여부도 미리 말씀드리고요 분만 시 항생제 투여 여부도 같이 말하면 소아과 선생님이 맥락을 바로 이해해요 저 첫째 때는 멍하니 있다가 나중에 물어봤는데 둘째 때는 이것저것 메모해갔더니 진찰이 훨씬 빠르게 끝났거든요 ㅎ 일단 GBS 양성 기록은 산모수첩에 있을 테니까 그거 챙겨가시면 돼요!!

엄마들이 직접 나눈 경험담입니다. 아이마다 상황이 달라 그대로 적용되지 않을 수 있으니 증상이 있을 때는 병원에서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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